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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건조하고 더운 5월...중부, 가뭄 '경고등' / YTN

2019-05-21 18 Dailymotion

5월 들어 비가 한 차례밖에 내리지 않은 중부지방은 가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 올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지면 가뭄이 더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3개월 비가 가장 적게 내린 곳은 수도권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의 강수량은 평년의 40%대,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의 5월 강수량은 30.7mm, <br /> <br />같은 기간 평균 강수량의 28.9%로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칩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올해 기상현상이 이례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보통 5월에는 평균적으로 열흘에 사나흘 정도 비가 내리는데, 최근에는 북쪽 기압골이 너무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고 있고, 남쪽 기압골도 크게 발달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강수량이 적습니다. 특히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더 심한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가뭄 현황도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지방이 '보통 가뭄' 상태로 변했고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, 충남 서해안은 '심한 가뭄'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저수량이 충분해 가뭄이 즉각적인 피해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, 앞으로도 흡족한 비가 내릴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오태석 / 기상청 이상기후팀 사무관 : 강수가 다소 적은 상황이어서 기상학적 가뭄은 약한 수준으로 발생했고, 6월까지는 비가 적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어서 그때까지는 약한 기상 가뭄이 계속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기상 전문가들은 여름 가뭄이 늦춰지거나 마른장마로 나타날 경우, 6월과 7월에는 폭염과 함께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220028057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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